생각/고민, 후기, 느낀점
[후기] 3박 5일의 상해 여행. 첫인상과 장단점, 팁, 신기했던 점.
상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작년 초에 다녀오려다 미뤘던 중국 여행을, 정말 갑작스럽게 다녀왔습니다. 첫인상. 중국에서 가장 발전한 도시, 근데 이제 사람 냄새를 곁들인 지하철 역을 나와 처음 마주한 상해는 너무도 깔끔하고 넓었습니다. 역시 대륙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오토바이와 차가 정말 많았지만, 대부분 전기구동이었습니다. 오토바이가 많아 아찔한 교통상황이 아찔하지만 운전자들은 경적도 누르지 않았죠. 저 멀리 수많은 마천루들이 보이고, 비싼차들이 슝슝 지나갔습니다. 한편, 호텔 옆에는 빨래가 밖에 널어져있는 아파트가 있었습니다. 건너편에는 아파트 1층에 시장이 형성되어 있었죠. 동네 슈퍼와 가게들이 옛날 한국을 떠올리게 만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맡아보는 사람 냄새였습니다. FKJ - Ylang Ylan..
[결산] 2024년엔 무엇을 했나? - 2. 올해 어워드 및 마무리
작년에 이어 올해 결산에서도 올해의 OO을 선정해보았습니다. 올해의 영상. 사우스 코리아 파크 에어컨, 채린이 시리즈 작년처럼 시시때때로 찾은 영상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장 인상 깊었던 영상을 선정했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현실적인 것들을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상상이 많이 가미된 것들은 좋아하지 않았죠. SF영화나 인기 만화들이 그랬습니다. 그러다 올해 여름 위 영상을 접했습니다. 한국에서 이정도 수준의 스토리와 작화를 만날 수 있다는 것에 충격을 먹었습니다. 바쁜 하루를 끝내고 집에서 늦은 식사를 하며 만화 한 편 보는게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이외에 즐겨봤던 유튜브 채널은 슈카월드, 해수인, 지식브런치, 지식지상주의 등이 있습니다. 올해의 음악. Adele - When we we..
[결산] 2024년엔 무엇을 했나? - 1. 생산적인 활동
올해도 어김없이 결산이 돌아왔습니다. 작년 결산글을 쓸 때에는 머릿 속이 캐나다와 인도로 가득차 있었는데, 어느새 그 추억들은 한 구석으로 밀려났습니다. 이제 그 자리는 학업과 취업이 자리했네요. 네, 맞습니다. 2024년은 학업과 취업으로 가득 찬 한 해였습니다.1. 8년의 대학 생활 마무리 [근황] 4개월 만에 돌아온 블로그 - 1. 4학년 1학기 종합블로그에 4개월만에 돌아왔습니다. 제 생각도 정리할 겸 근황을 적습니다.1. 4학년 1학기에는 무엇을 배웠나 a. 냉동공조설계 기존에 배운 열역학, 열전달을 기반으로 공조시스템 설계에 대senti-mech.tistory.com 4학년 1학기는 대학 생활 중 가장 열심히 한 학기였습니다. 그만큼 학점 복구도 많이 했습니다. 한편으론 뿌듯하고, 한편..
[후기] 2024 하반기 취준 후기
20개가 넘는 회사들에서 서류전형 탈락을 했습니다. 한 곳의 전환형 인턴, 한 곳의 체험형 인턴 면접을 떨어졌습니다. 다양한 경험이 있어 내심 자신이 있었는데 어림도 없었습니다. 1. 지원분야: 영업(해외>기술>국내), 구매(부품구매>개발구매), 생산(포스코 한 곳) 2. 지원산업 및 기업: 종합상사(삼성물산, LX), 제조업(현기모, HL만도, HL홀딩스, LG전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 및 계열사) 탈락이유 분석 - 나열식의 자기소개서지금부터 적을 탈락 이유는 저만의 해석입니다. 진실은 모릅니다. 그리고 대부분 제대로된 취준이 처음인 데에서 기인합니다.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회사에서 잘난 사람을 뽑아야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듯 합니다. '내가 지금까지 무엇을 해왔고, 어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