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 2025년엔 무엇을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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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고민, 후기, 느낀점
연말은 항상 마음이 뒤숭숭합니다. 정신없이 살다보면, 스스로의 올해를 마무리 짓지도, 내년을 계획하지도 않은 채 분위기에 휩쓸려 마침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발자국을 살펴보고 이정표를 만드는 일은 아직 설레기보단 불안합니다. 연말 분위기의 설레임 속에서 외골수가 된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기념일을 잘 챙기는 타입도 아니고 말입니다. 그렇다고 아무 것도 하지 않을 순 없습니다. 마무리를 잘 지어야 시작도 잘 하는 법. 2025년 결산을 적어보겠습니다. 1. 졸업과 취업 2025년은 대학생 신분을 (드디어) 벗어 던지고 본격적으로 사회에 진입한 해입니다. 8년 간의 학생 신분은 제 기행을 보호해주는 울타리였습니다. 이제 장애물이 되어버린 그 울타리를 부수고 사회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
[후기] 하노이 1박 2일 해외출장 후기 - 해산물, 사파 지역 음식, 카페 쓰어따(연유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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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고민, 후기, 느낀점
이전 글과 마찬가지로, 연말 결산 중에 글이 길어져 따로 작성합니다. 이전 글에서 어느 정도 이어집니다. [후기] 호치민, 자카르타 3박 4일 해외출장 후기 (2025.03.18 ~ 03.21)해외 결산을 쓰다가, 글이 너무 길어져서 나누어 작성합니다. 호치민 (03.18 ~ 03.19) 이 날이 유독 힘들었던 건, 전 날 예비군 작계 훈련이 끝나고 의자에서 일어서다가 허리를 삐끗했기 때문입니다senti-mech.tistory.com 베트남의 정치 수도 : 하노이 하노이에선 호치민의 자유로운 영혼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신흥국 특유의 희망과 긍정, 에너지는 쏟아지듯 느껴졌습니다. '우리는 더 잘 살 수 있어'라는 그 느낌... 느낄 때마다 참 부럽고 기분이 좋습니다. 비가 참 화끈하게 오지 않..
[후기] 호치민, 자카르타 3박 4일 해외출장 후기 (2025.03.18 ~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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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고민, 후기, 느낀점
해외 결산을 쓰다가, 글이 너무 길어져서 나누어 작성합니다. 호치민 (03.18 ~ 03.19) 이 날이 유독 힘들었던 건, 전 날 예비군 작계 훈련이 끝나고 의자에서 일어서다가 허리를 삐끗했기 때문입니다. 동기에게 집에서 근육이완제를 갖고와달라고 빌었었네요. 공항을 나오자마자, 녹아내릴 듯한 열기와 습도, 사람들을 마주했습니다. 신흥국의 뜨거움이란 이런 것인가... 생각했습니다. 언젠가 베트남에선 오토바이만큼 믿을 수 있는 재산이 없다고 본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오토바이의 도로 점유율은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신기했던 건, 오토바이들이 얼마나 많든, 가깝게 가든, 사고가 난 걸 한번도 본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인도에서 교통사고를 본 적이 없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겠죠. 근데 여긴 이륜인데...? ..
[탐구] 원자재 트레이더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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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원자재 트레이더는 한국에서 꽤 희소한 직업이다. 주변에서 보기도 힘들고, 떠도는 정보도 거의 없다. 회사를 다닌지 1년이 되가는 지금, 나도 이 직무가 아리송한데 일반인들이 어떻게 알까. 그래서 나도 이 업계를 다시 공부하는 겸, 적어본다. * 100% 신뢰하지는 마시오이 글에서 설명할 원자재 트레이더 원자재 트레이더는 두 가지로 나뉜다. 금융시장의 원자재 선물을 다루는 원자재 파생상품 트레이더(Derivative commodity trader)가 있고, 실물을 다루는 원자재 현물 트레이더(Physical commodity trader)가 있다. 국내외에서 이 둘을 구분하여 말하지는 않지만, 이 둘은 완전히 다른 직업이다. 이 글에서는 원자재 현물 트레이더에 대해서 설명한다. (아마 용어를 나누지 않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