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용이 맞을까?
[결산] 2022년에는 무엇을 했는가?
즐겁기도, 두렵기도 한 결산 시간. 이렇다하고 적을 게 없으면 그것만큼 슬픈 일도 없다. 그래도 1년을 무탈하게, 여전히 살아 숨쉬면서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할 수도 있지만 사람 욕심이란. 1.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진행 중) 살면서 해외에 일하며 살아볼 기회가 얼마나 되겠나. 그렇게 태평양을 넘어왔다. 주변 사람들 모두 좋겠다고, 부럽다고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한국인에게 남들과 다른 길을 걷는 일은 불안감을 야기한다. 친구들은 하나 둘 번듯한 기업에 취직하고 있고, 각자 갈 길 찾아서 대학원도 간다. 하지만 나는 여기서 외국인 신분으로 아직도 모험하고 있다. 좋게 말해 모험이지, 방황과 다를 바 없다. 특히 최근 들어 향수가 조금씩 도진다. 아무래도 연말이라 그렇겠지. 캐나다에 대한 얘기는 브런치..
[이민] 캐나다로 도망치는 법 알아보기 - 3. LMIA (영문)
From the previous two essays, I introduced about 'How to get PR'. However, as you may already read it, most of the programs require work experience in Canada or a job offer from a Canadian company. Then, we must know how to work legally in Canada. An official document that shows that a person is allowed to work called work permit. That is to say, you have to get work permit to work in Canada. Fo..
[이민] 캐나다로 도망치는 법 알아보기 - 2. BC PNP (British Columbia Province Nominee Program)
인구유출 때문에 온갖 지원사업을 펼치는 한국의 지방도시들과 같이, 캐나다의 사람 없는 주들도 노력을 한다. 그 중 가장 매력적인 정책은 아무래도 영주권 프로그램. 사람이 없으니 영주권을 준다며 데려오는 것이다. 그런데 밴쿠버가 위치한 BC주는 사람이 이미 많다. 일 시켜 달라는 사람이 줄을 섰다. 1. 기본조건 EE와 동일하게 BC PNP(British Columbia Province Nominee Program)도 기본 조건이 있다. BC주의 고용주에게 풀타임(30시간/주) 잡오퍼, 해당 포지션의 BC주 최저 연봉 이상의 임금, 영어성적 (TEER 2,3 Only)가 되겠다. 단, 이후에 나올 International Post-Graduate 프로그램은 잡오퍼가 필요없다. 2. 프로그램 종류 BC PN..
[이민] 캐나다로 도망치는 법 알아보기 - 1. Express Entry (EE)
캐나다는 이민국가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이유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온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안식처를 찾을 수는 없다. 국가는 봉사단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일종의 사업체에 가깝다. 그래서 국가도 자신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사람들을 원한다. 캐나다는 사람들의 능력과 특이사항을 점수로 환산한 후, 상위 점수 수천명에게 매 주 '인비테이션'이라고 불리는 영주권 발급 진행 자격을 쥐어준다. 이 자격을 얻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다. 연방정부와 주정부는 각각 이민 프로그램을 따로 시행하므로, 자신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찾는다면 조금이나마 쉬워질 수 있다. 프로그램마다 평가항목이 다르기 때문이다. 연방정부의 프로그램인 Express Entry (EE)는 인비테이션을 받은 후 6개월 정도면 영주권을 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