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페리

    [캐나다] 빅토리아는 어떤 곳인가 - 2. 레모네이드를 파는 아이들

    나는 아침식사로 기름지지 않은 것을 좋아한다. 빵, 잼, 삶은계란, 요거트, 과일 등등. 부엌에서 접시를 가져와 이것저것 담았다. 컨베이어 벨트처럼 돌아가는 토스터들이 있었고, 소스들과 참치, 요거트, 황도, 블루베리 등 다양한 음식들이 있었다. 나는 와플에 PB Jelly, 올리브, 따뜻한 계란, 토스트 등을 먹고, 요거트에 황도, 오트밀, 블루베리 등을 먹었다. 여타 호스텔처럼, 아침부터 여행객들 특유의 분주한 느낌이 났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산들바람을 맞으며 기분좋은 하루를 시작했다. 가히 최고의 아침이라 자부할 수 있었다. 씻고 숙소를 나왔다. 아침 먹은지 얼마나 됐다고 또 먹으러 가냐고 할 수 있지만... 지인으로부터 여기 클램 차우더가 그렇게 맛있다는 소문을 들어서 후다닥 왔다. 오픈한지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