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모델링

    [캐나다 워홀] 배은망덕한 놈의 퇴사와 새로운 시작

    서빙 일을 마무리 지었다. 풀타임 오피스를 시작함으로써 Availability가 심히 줄어들고, 그에 따라 스케쥴 문제가 잦아졌으며, 식당 헤드오피스의 정책 변경으로 더 이상 취미로써 남겨둘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스스로 참 배은망덕한 놈이라는 생각을 한다. 캐나다 이력도 없고 말도 똑바로 못하는 놈 주워와서 키워줬더니 대가리만 커져서 "이 날 안돼요", "이 시간에 일하게 해주면 안되나요?" 하다가 결국 그만둔 꼴이다. 일을 못구해서 긴장된 나날을 보냈던 날들을 기억한다. 거둬주심에 감사하며 어느 날, 어느 시간이든 모두 일할 수 있다며 자신했었다. 왜 나한테만 뭐라하냐고 화났을 때도 있었다. 이 일 때문에 한 달 넘게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한 때도 있었다. 마지막 쉬프트를 마치고 가게를 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