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책 후기

    [책 후기, 스포일러] 오만과 편견을 봤(었)다

    * 제가 읽은 것은 책입니다. 사진과 관련이 없어요! 2020.04.12 1. 인정하기 싫은 사실이지만, 사람은 모두 편견 속에서 살아간다. 새로운 사람의 첫인상을 파악하는데 걸리는 단 3초의 시간. 그 사람의 모든 행동에 우리가 부여하는 가치는 편견이 만들어지는 그 3초로 결정된다. 인상적인 자기소개를 준비하는 이유도, 이력서를 작성할 때 두괄식 진행을 선호하는 이유도, 소설의 첫 문장과 영화의 첫 장면이 중요한 이유도 좋은 편견을 남기기 위함이다. 2. 착한 사람을 만났을 때, 왠지 그 사람은 화목한 집안에서 태어나 좋은 교육을 받았을 것 같은 믿음이 자연스레 생기기 마련이다. 이처럼 편견은 개개인에게 종속되지 않고 퍼져나간다. 옆집에 사는 왕족이 평민인 우리보다 모든 방면에서 우월할 것이라는 편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