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미국] 시애틀은 어떤 곳인가 - 2. 본격 시애틀 랜드마크 탐방과 밴쿠버로의 복귀

    [미국] 시애틀은 어떤 곳인가 - 1. 밴쿠버에서의 이동과 첫 인상 얼마 전 시애틀을 다녀왔습니다. 최근 일상이 따분해서 모종의 일탈을 저질러 보았달까요. 멀지 않은 곳임에도 도시의 분위기가 전혀 달랐습니다. 당장 밴쿠버만 해도 동네마다 느낌이 다르고, senti-mech.tistory.com *위 글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Pike Market Place 는 관광지 답게 Ferris Wheel 을 가지고 있었다. 뭔가 재미보다는 낭만이 가득한 놀이기구. 여행하는 분위기도 낼 겸 타러갔다. 더운 날씨 때문에 도저히 시원한 것들을 놓칠 수 없었다. 심지어 처음 보는 알록달록한 것들을 파는데 지나칠 수가 있나. Mangonada Snow Cone 을 먹어보았다. Mangonada는 기본적으로 망고와 라임주스..

    [미국] 시애틀은 어떤 곳인가 - 1. 밴쿠버에서의 이동과 첫 인상

    얼마 전 시애틀을 다녀왔습니다. 최근 일상이 따분해서 모종의 일탈을 저질러 보았달까요. 멀지 않은 곳임에도 도시의 분위기가 전혀 달랐습니다. 당장 밴쿠버만 해도 동네마다 느낌이 다르고, 시애틀은 훨씬 다르니, 세상의 다양한 도시들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에는 촬영자의 시선이 담겨있다고들 하죠. 제가 본 시애틀을 여기 남겨봅니다.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갈 때는 기차, 올 때는 버스를 탔습니다. 아침 일찍 Pacific Central 역에서 탑승했습니다. 기차는 코로나 기간 약 2년 간 운행을 하지 않아 인지도가 조금 떨어졌는데, 타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첫번째, 입국심사를 출발역에서 합니다. : 미국 입국심사는 빡빡하기로 유명하죠. 가끔 잡혀 들어가기도 하고요. 그런데 기차..

    [영화 후기, 스포일러]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Sleepless in Seattle) 후기 및 느낀 점

    안녕하세요. 기계과 감성쟁이입니다. 오랜만에 감성파트에 집중해서 영화를 봤습니다. 오늘 본 영화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입니다. 1. 영화 제목의 중요성과 혹시 모를 문화상대주의 내가 이 영화를 고른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이름에서 느껴지는 감성... 우선 잠 못 이루는 밤. 사실, 이건 어디다가 같다 붙여도 웬만하면 아련하다. 서울의 잠 못 이루는 밤 제 2 롯데월드의 잠 못 이루는 밤...? 호미곶의 잠 못 이루는 밤....?????? 아무튼, 시애틀이라는 단어가 뒷 단어를 빛내주는 느낌이 들었는데 괜시리 문화사대주의인가? 생각이 들었다. Sleepless in Seattle 을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으로 번역하신 분께 그저 존경을! 2. 유치한 스토리 1. 아이들은 일반적으로 엉뚱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