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시애틀

    [미국] 시애틀은 어떤 곳인가 - 1. 밴쿠버에서의 이동과 첫 인상

    얼마 전 시애틀을 다녀왔습니다. 최근 일상이 따분해서 모종의 일탈을 저질러 보았달까요. 멀지 않은 곳임에도 도시의 분위기가 전혀 달랐습니다. 당장 밴쿠버만 해도 동네마다 느낌이 다르고, 시애틀은 훨씬 다르니, 세상의 다양한 도시들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에는 촬영자의 시선이 담겨있다고들 하죠. 제가 본 시애틀을 여기 남겨봅니다.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갈 때는 기차, 올 때는 버스를 탔습니다. 아침 일찍 Pacific Central 역에서 탑승했습니다. 기차는 코로나 기간 약 2년 간 운행을 하지 않아 인지도가 조금 떨어졌는데, 타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첫번째, 입국심사를 출발역에서 합니다. : 미국 입국심사는 빡빡하기로 유명하죠. 가끔 잡혀 들어가기도 하고요. 그런데 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