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국] 시애틀은 어떤 곳인가 - 2. 본격 시애틀 랜드마크 탐방과 밴쿠버로의 복귀

    [미국] 시애틀은 어떤 곳인가 - 1. 밴쿠버에서의 이동과 첫 인상 얼마 전 시애틀을 다녀왔습니다. 최근 일상이 따분해서 모종의 일탈을 저질러 보았달까요. 멀지 않은 곳임에도 도시의 분위기가 전혀 달랐습니다. 당장 밴쿠버만 해도 동네마다 느낌이 다르고, senti-mech.tistory.com *위 글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Pike Market Place 는 관광지 답게 Ferris Wheel 을 가지고 있었다. 뭔가 재미보다는 낭만이 가득한 놀이기구. 여행하는 분위기도 낼 겸 타러갔다. 더운 날씨 때문에 도저히 시원한 것들을 놓칠 수 없었다. 심지어 처음 보는 알록달록한 것들을 파는데 지나칠 수가 있나. Mangonada Snow Cone 을 먹어보았다. Mangonada는 기본적으로 망고와 라임주스..

    [이민] 주류사회와 언어적 장벽 - 이민자들의 현실과 염원

    이 곳에서 알게된 한 아이가 있다. 이민 1.9 세대. 1.5도 아니고, 2도 아니고, 0.9인 이유는, 2살 때 이 곳에 왔기 때문이다. 피는 한국인이지만, 사람은 캐네디언인 그런 사람. 최근에는 이 아이를 주기적으로 만나는데, 하루는 술을 마실 때였다. [기자칼럼] '주류사회'라는 말이 불편한 이유 월스트리트에서 헤지펀드를 운용하며 큰 돈을 벌어 여러 비영리단체를 후원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한 1.5세 한인은 인터뷰가 끝난 후 "나는 (이민자의 삶을) 졸업했다. 굳이 한인 커... news.koreadaily.com 업무 특성 상 이력서를 굉장히 많이 받아본다. 그 곳엔 그들의 삶이 담겨있다. 그리고 많은 삶들이 좌절한다. 현실을 얘기해줄 때면 '당신은 이 곳에서 크게 쓸모가 없는 사람이에요'라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