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있으면 아이디어톤이라는 것에 참여하게 되는데,
주제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법을 활용한 도시의 탄소 문제 해결 아이디어' 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뭐지?
한글 위키피디아의 설명.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나올 법한 말 아니랄까봐,
클라우드 서비스와 구독 경제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단어의 직접적 의미와는 조금 다른 느낌.
레드햇의 설명. 사이트에 들어가서 보면, 나름대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설명을 한다.
S.W 기업 답게 S.W와 관련지어 이야기 하며,
리눅스 솔루션 기업 아니랄까봐 오픈소스에 대한 찬양과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이유로 마무리한다.
영문 위키피디아의 설명이다. 기존의 아날로그 또는 수동적인 시스템들을 디지털화 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레딧에는 위키피디아의 설명과 같은 맥락의 글들이 올라왔다.
그래서 나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전환"
"오랜 기술에서 새로운 기술로 전환" 으로
Digital Transformation 이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에 충실하게 정의했다.
앞서 말한 주제(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법을 활용한 도시의 탄소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생각하면 어떤게 생각나요...?
그냥 심심해서 떠올린 생각은
'수도권 지하철 시간대 별 승하차 데이터를 분석하여 여름철 에어컨 강도 조절'이었다.
지하철 탑승 시스템이
승차권 (non-digital) -> 교통카드 (digital)
로 바뀌며 생겨난 raw data 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D.T 라고 보았다.
서울시 공공데이터 이용 방법
서울시에서 데이터를 제공 해주는가?
해주더라.
http://data.seoul.go.kr/dataList/OA-12252/S/1/datasetView.do
에서 찾을 수 있었다.
csv과 json 으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open API도 제공중이다.
페이지 밑의 Q&A를 보니
1) 서울시에서 직접 집계하는 것은 아니고, 티머니에서 데이터를 제공
2) 서울시 관할 노선만 제공 (1-9호선, 우이신설선, 경강선, 분당선, 경의선, 중앙선, 경춘선, 수인선, 공항철도)
이라고 한다.
행정기관에서 직접 집계를 하지 않아서 그런 것인지
내가 사는 대구 시의 데이터 기관에는
이렇게 자세한 데이터는 없고,
연도별, 월별 지하철 수송량 정도만이 '통계자료'로 있었다.
사실 더 놀랐던건, 상위 페이지인
http://data.seoul.go.kr/dataList/datasetList.do 이다.
생각보다 정말 많은 데이터들을 편리하게 제공하고 있어서,
공부해서 써먹고 싶을 정도였다.
물론 대구도 많이 제공하고 있다! UI가 조금 아쉽지만.
서울과 대구만 올려서 조금 그런가?
https://www.data.go.kr/index.do
여기서 지역과 행정부처의 공공데이터를 통합검색 할 수 있다.
많은 애용 부탁드립니다.
글을 좀 두서 없이 썼는데,
배가 고파서 그렇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ㅜㅜ...